최근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의 주방용품이 속속 출시되는 가운데 차별화된 성능으로 주목받는 제품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본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쓰임새 많은 주방용품계의 '멀티플레이어'가 바로 그것.
4일 업계에 따르면 친환경 주방생활용품 전문기업인 삼광유리는 글라스락 플러스, 믹싱볼, 핸디형, 글라스온 누들머그, 도어 포켓용 캐니스터, 셰프토프 라 로제 냄비 등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기능성 제품을 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글라스락 플러스 타입은 기존 유리 밀폐용기의 기능은 그대로 갖추되 따로 옮겨 담을 필요 없이 바로 접시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테이블웨어로도 손색이 없다. 직사각과 원형으로 나뉘며 돔 형태 뚜껑으로 내용물의 형태 변화 없이 그대로 보관이 가능하고 냉장고 수납 시 공간활용 기능도 높였다.
글라스락 신믹싱볼은 내부가 둥글고 깊어 국물요리나 다량의 음식을 보관하기 편리하다. 특히 신믹싱볼 대용량 용기는 수박 반 통이 그대로 들어가는 크기로 국내 판매 중인 볼 형태의 밀폐용기 중 가장 큰 6L 용량이다. 국물이 많은 각종 탕류, 양이 많아 보관이 쉽지 않은 샐러드뿐 아니라 물김치, 과일 등도 신선하게 보관한 후 바로 식탁에 내놓기에 좋다.
글라스락 핸디형은 손잡이가 달려 있어 운반 및 이동 시 매우 편리하고 용량도 다양한 것이 특징. 각종 김치를 장기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어 김장김치 보관에 제격이며 색이나 냄새도 전혀 배지 않아 깔끔하고 위생적이다. 또한 손잡이는 수납 시 튀어나오지 않도록 뚜껑과 함께 안쪽으로 들어가도록 되어 공간활용도도 뛰어나다.
파스타 캐니스터는 냉장고의 도어 포켓(냉장고 문 안쪽 선반)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면류 및 건식품류를 장시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사면 결착식의 기존 캡 위에 원터치 기능을 추가해 뚜껑을 다 열지 않고도 내부 음식물을 꺼낼 수 있으며 스트라이프와 스핀형 두 가지로 식탁 위에 두어도 멋진 주방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글라스온은 내열강화유리의 사면결착 밀폐용기 글라스락 제품이 아닌 유리접시, 컵, 볼 등 각종 유리그릇으로 구성된 친환경 테이블 글라스웨어 브랜드. 신제품 누들머그는 705mL의 깊고 넓은 사이즈로 많은 양의 음식을 담을 수 있고 강화유리로 만들어져 더욱 안전하다. 각종 면 요리나 계란찜 조리 등에 용이하며 특히 전자레인지에서 사용할 수 있어 조리부터 시식, 보관까지 하나로 가능하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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