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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불2 벌칙, 엽기벌칙 수행에 “우리나라 방송이 여기까지 왔구나”



‘청불2’의 과도한 벌칙이 비난의 도마에 올랐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청춘불패2’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나르샤와 태연이 게스트로 참여해 ‘제1회 청춘불패2 어린이 운동회’라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나르샤와 태연은 각기 다른 조에 속해 운동회의 성적에 따라 벌칙을 수행해야 하는 탓에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고, 그 결과 나르샤와 예원은 벌칙을 받게 됐다.

하지만 문제는 이들이 수행해야하는 벌칙이 바로 ‘소가 머리를 핥는’ 과도함을 넘어 엽기적이기까지 한 벌칙이었다는 점으로, 이 과정에서 나르샤는 실제 머리가 뽑히는 봉변을 당하기도했다.


또한 이날따라 활발하게 움직이는 소의 혀놀림에 결국 나르샤는 눈물까지 흘리며 괴로워했지만 끝가지 벌칙을 진행해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무리 예능이라지만 싫어하는 걸 너무 억지로 시키는 듯”, “드디어 우리나라 방송이 여기까지 왔구나”, “솔직히 볼 때는 재밌게 봤는데 다들 뭐라 하니 찝찝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청춘불패2’는 씨엔블루의 출연 때도 출연진의 얼굴에 고춧가루와 굵은 소금을 뿌리는 벌칙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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