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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의 짝사랑이 이기우에게 들켰다.
11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스탠바이'에서는 류기우(이기우 분)가 김수현이 류진행(류진 분)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김수현은 다 함께 찍은 사진에서 류진행의 얼굴만 따로 오려냈고 나머지 부분을 본 류기우는 류진행을 싫어하는 사람이 일부러 그랬다고 생각하고 범인을 찾아내려 들었다.
이에 류기우는 각자 집에서 사진을 가지고 와 확인해보기로 했고 사진을 보여줄 수 없는 김수현의 입은 바짝바짝 말라갔다.
사진을 가지고 오기로 한 날, 김수현은 책상 위에서 류기우가 가지고 온 사진을 발견했고 몰래 그 사진을 챙겼다.
책상 밑에 떨어진 걸 줍던 류기우는 김수현이 범인임을 알아챔과 동시에 김수현이 류진행을 짝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류정우(최정우 분)가 박준금이 성형외과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놀렸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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