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르브론 제임스(28,마이애미)가 개인 통산 3번째 정규리그 최우수상(MVP)를 수상했다.
미국프로농구(NBA)는 13일(한국시간) “121명으로 구성된 기자단 투표에서 1,074점을 획득한 제임스가 MVP 수상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임스는 지난 2008-2009시즌과 2009-2010시즌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 MVP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올시즌 경기당 27.1득점 7.9리바운드 6.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이름값을 톡톡히 해낸 제임스는 소속팀인 마이애미를 동부컨퍼런스 2위로 이끌었다.
이와 함께 NBA 데뷔 이후 단 한 차례도 우승을 맛보지 못한 제임스는 현재 동부컨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자신의 첫 우승에 도전 중이다.
한편 케빈 듀런트(오클라호마시티)가 889점을 획득해 제임스의 뒤를 이었고, 크리스 폴(LA클리퍼스)은 385점을 얻어 세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ahe@starnnews.com최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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