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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PD가 '무한도전' 결방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일 한강 물빛무대에서는 마이크임팩트 최대 야외강연페스티벌인 '청춘페스티벌'이 진행 됐다.
‘내가 찍는 푸른 밤의 영화’라는 테마로 총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강연 페스티벌은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고.
특히 이날 강연을 위해 무대에 오른 김태호PD에 관심이 모아졌다. 현재 MBC는 총파업 노조로 인해 ‘무한도전’ 역시 연이은 결방으로 매주 화두에 오르고 있기 때문.
이날 김태호PD는 “무한도전 결방 때문에 매주 목요일 무한도전 멤버들은 40대에 각자 자기계발 시간을 갖고 있다”며 결방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는 “경험이 많은 유재석 씨에게 조언을 많이 얻는다”고 말하며 “방송이 재미없는 것은 모두 PD책임이다”라고 설명해 책임감있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멤버들이 의욕이 없어 녹화를 잘 못하면, “시청자한테 욕먹는 것이 가장 큰 효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하하와 노총철의 대결의 결말에 대해서는 “저도 오래되서 궁금하네요!”라고 현명하게 대처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김태호PD는 박명수한테 진 ‘미남이시네요’ 특집에 대해 박명수의 은퇴를 막기 위해 다행이었다며 센스있는 해석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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