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 금환일식이 일어났다.
21일 오전 일본 남쪽 오키나와에서 시작된 금환일식은 도쿄, 오사카, 나고야를 비롯한 지역에서 발견되며 일본 열도를 환호로 가득 차게 했다.
금환일식이란 달이 태양과 가까워지면서 태양의 광구(光球)를 모두 가리지 못한 달이 금반지 모양으로 보이는 일식 현상을 말한다.
이번에 일본 열도에서 발견된 금환일식은 도쿄에서 173년 만에 보게 된 것이며 오사카는 282년, 나고야는 932년 만에 생겨난 일로 수백 년 만에 찾아온 현상에 일부 학교는 등교시간을 조정하거나 휴교를 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특히 일식을 손쉽게 볼 수 있도록 제작된 특수 안경은 수백 만 개가 불티나게 팔리거나 일본 항공에서 내놓은 금환일식 여행 상품도 최고 100만원이 넘는 가격에 이르는 등 금환일식에 대한 일본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고.
한편 같은 날 우리나라에도 전역에 걸쳐 부분일식 현상이 나타나 화제를 모았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ypark@starnnews.com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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