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30,경찰청)이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렸다.
김두현은 31일(한국시간) 스위스 베른의 스타드 드 스위스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0-1로 뒤진 전반 42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이날 전반 12분 만에 토레스의 헤딩슛에 첫 실점을 기록했으며, 계속된 스페인의 파상공세에 고전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그러나 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의 첫 번째 왼발 슈팅을 통해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고, 계속해서 역습을 통한 만회골 기회를 엿보던 중 김두현이 기어이 전반을 마치기 전 동점골을 터뜨리는데 성공했다.
전반 42분 박주호의 왼쪽 측면에서의 크로스가 스페인 수비에 막히자 김두현은 페널티 박스 왼편에서 공을 잡은 뒤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을 때렸고, 이는 골키퍼 레이나를 통과해 스페인의 골망을 시원하게 뒤흔들었다.
한편 한국은 김두현의 동점골에 힘입어 피파랭킹 1위 스페인과의 전반을 1-1 동점으로 마무리 지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yuksamo@starnnews.com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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