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이 ‘각시탈’에서 반전연기를 펼쳐 호평을 얻었다.
지난 30일 첫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각시탈’에는 일제강점기 시대에 일본의 앞잡이로 살아가는 형사 이강토(주원 분)와 각시탈이 되기 위해 바보임을 자처하는 그의 형 이강산(신현준 분)의 모습이 그려져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이날 방송에서 이강산은 각시탈을 쓰고 화려한 액션연기를 선보이며 일본인을 응징했고, 위험에 처한 목단(진세연 분)을 두 번이나 구해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강산은 이강토가 일본의 앞잡이를 한다는 이유로 시장 사람들에게 구박을 당하는 엄마 앞에서는 영락없는 바보로 변신해 반전연기로 이목을 모았다.
앞서 신현준은 영화 ‘맨발의 기봉이’를 통해 바보 연기를 선보인 바 있지만, 이번에 맡은 역할은 영웅이 되기 위해 바보를 자처하는 인물로 카리스마를 겸비한 완벽 연기를 펼쳐 큰 호평을 얻고 있는 것.
이에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현준 바보 연기 진짜 대박”, “신현준 정체가 각시탈이었군”, “신현준 이중연기 감탄이 절로 나온다”, “신현준의 재발견”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현준의 바보와 영웅을 오가는 이중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각시탈’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55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ayeong214@starnnews.com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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