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말 서울 여의도에 오픈하는 IFC몰에 외식브랜드가 대거 입점한다.
IFC몰은 이탈리안 피자전문점, 베트남쌀국수 전문점, 패스트푸드전문점 등의 입점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IFC몰에는 외식기업 SG다인힐이 새롭게 선보이는 이탈리안 핏제리아 '꼬또 (Cotto)'가 IFC몰에 1호점 오픈을 확정했으며 프렌치 스타일 레스토랑 '르 브런쉭 (Le brunchic)'과 웰빙 푸드로 잘 알려진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포하노이 (Pho Hanoi)' 가 각각 2호점을 오픈 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맥도날드가 IFC 몰 내에 여의도 지역 첫 매장을 오픈하고, 바쁜 직장인들을 겨냥해 오피스 상권 진출에 나선다. IFC 몰 측은 맥도날드 매장이 여의도 직장인은 물론 주말 나들이 고객들이 방문을 유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FC 서울의 총책임자인 윌리엄 F. 프리먼(William F. Freeman) 사장은 "상권과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외식업체들이 IFC몰로 몰리고 있는 것은 업계가 여의도 상권의 잠재력을 인정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미식가들과 트렌드세터들이 즐겨 찾는 신사동, 이태원(한남동), 청담동 등에 주로 입점해있는 트렌디한 고품격 레스토랑들을 선보임으로써 여의도 IFC몰이 새로운 다이닝문화의 중심지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IFC몰 지하 3층에 자리잡고 있는 식음료 전문매장은 프리미엄 푸드코트와 다양한 종류와 가격대의 고품격 레스토랑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젊은 소비층의 입맛과 기호에 맞춘 중저가의 경쾌한 캐주얼 중식 레스토랑 '락앤웍 (Rak' n Wok)', 일본식 고급 화로구이 전문점 '와세다야 (Yasedaya)' 정통 멕시칸 레스토랑 '온더보더 (On the border)', 유기농 퓨전 아시안 레스토랑 '어니스트 키친 (Honest Kitchen)' 등도 입점할 예정이어서 직장인 및 여의도를 찾는 방문객들의 메뉴 선택이 다채로워 질 것으로 기대된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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