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바나나맛우유(사진 왼쪽)와 딸기맛우유가 1일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국내 유제품 브랜드로 일본 시장 진출은 최초다.
일본 시코쿠유업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현지에서 생산·공급되는 바나나맛우유와 딸기맛우유는 국내와 달리 카톤팩(280ml) 형태로 출시된다.
시코쿠유업은 일본 10위권 규모의 전문 유업체다.
특히, 일본 진출과 동시에 현지 최대 편의점업체인 로숀 8000개 점포에 입점이 확정됐으며, 빙그레는 일본 진출로 연간 300억원의 매출을 기대했다.
한편 일본 진출을 기념해 빙그레는 3일까지 롯데마트 서울역점과 김포공항점에서 일본인을 대상으로 바나나맛 우유 무료 증정행사를 열 예정이다.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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