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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일고, 장충고 꺾고 황금사자기 야구대회 '우승'



북일고가 황금사자기 야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북일고는 3일 열린 ‘제66회 황금사자기 겸 주말리그 전기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에이스 윤형배의 호투에 힘입어 장충고를 4-2로 제압하고 우승을 거머줬다.

북일고 3년생 우완정통파 윤형배는 이번 대회에서 3승 평균자책점 0.41를 기록하며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북일고는 이날 장충고를 상대로 1, 2, 3회 나란히 1점씩을 올린 뒤 1-3으로 추격을 당한 6회에는 2사 3루 상황에서 윤형배를 마운드에 올렸다.
이후 윤형배는 유격수의 1루 악송구로 1점을 내주며 2-3으로 쫓겼지만 이내 안정된 투구를 펼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앞서 윤형배는 전날 덕수고와의 준결승에서 9이닝을 완투하며 147개의 투구수를 기록한 바 있다.

반면 장충고는 준결승전에서 완투에 가까운 8⅔이닝 138개를 던진 우완 조지훈을 3회 등판시키는 강수를 뒀으나 끝내 역전에는 실패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ahe@starnnews.com최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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