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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 신예 예술가 후원 나선다

롤렉스, 신예 예술가 후원 나선다
'롤렉스 멘토&프로테제 아트 이니셔티브' 제 6기 프로그램에서 영화부문 멘토와 프로테제로 참여하게 된 월터 머치와(왼쪽)과 사라 프가이어.

스위스 명품시계 브랜드 '롤렉스'가 글로벌 문화 예술 후원 프로젝트로 진행 중인 '롤렉스 멘토 & 프로테제 아트 이니셔티브'에 참가할 프로테제(지도받는 학생)를 4일 발표했다.

'롤렉스 멘토 & 프로테제 아트 이니셔티브'는 세계적인 거장과 재능을 갖춘 젊은 예술인을 스승과 제자로 연결하고, 신예 예술가들의 작품활동을 1년간 지원하는 예술 후원 프로그램. 이번에 선정된 6명의 프로테제는 제 6기 프로그램(2012~2013년)에 참여하게 된다.


제 6기에는 질베르토 질(음악), 마가렛 애트우드(문학), 월터 머치(영화), 파트리스 셰로(연극), 윌리엄 켄트리지(비주얼 아트), 린 화이민(무용)이 6개 부문에서 멘토로 활동하게 된다.

과거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토니 모리슨과 성악가 제시 노먼, 영화 및 연극감독 줄리 테이머, 환경음악의 선구자 브라이언 이노 등 총 29명의 예술계 거장이 이 프로그램에 멘토로 참여했다.

'롤렉스 멘토 & 프로테제 아트 이니셔티브'의 사무국장 레베카 어빈은 "롤렉스는 2002년부터 세계적인 예술 거장들과 신예 아티스트들이 창의적인 예술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며 "프로테제들은 멘토들과 함께 작업하는 기회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