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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네시아 환경까지 챙긴다

LG전자 인도네시아 환경까지 챙긴다
배상호 LG전자 노조위원장(앞줄 왼쪽 첫번째)과 황상인 LG전자 노경담당(앞줄 왼쪽 두번째)을 비롯한 LG전자 임직원들이 5일 인도네시아 탕게랑 레곡지역에서 진행된 '바이오포리(Biopori)' 활동에 참가해 땅속에 수로를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LG전자가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활동의 일환으로 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을 방문, 인도네시아 탕게랑 레곡지역에서 '바이오포리(Biopori)' 활동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바이오포리'는 토양이 더 많은 물과 산소를 유지할 수 있도록 '땅속의 수로'를 만드는 활동으로 가뭄과 홍수 피해 예방 및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적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초 LG전자 해외법인 최초로 USR 헌장을 도입한 인도네시아법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도네시아법인 노조는 지난 4월 한국을 방문해 USR 활동을 체험하고 법인의 USR 실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 LG전자는 인도네시아 외 한국과 중국, 멕시코 등 전 세계 법인에서 '녹색 경제(Green Economy)'를 주제로 △재활원과 노인보호시설 등에 친환경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교체 작업 △산과 하천의 정화활동 등 '글로벌 환경자원봉사의 날(Global Volunteer Day)' 활동을 진행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