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구조물 증.개축 때 부족한 기초 지지력을 향상시켜주는 '폐쇄부재장치를 이용한 압력 재주입 그라우팅 지반보강 공법' 등 8건을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기술은 구조물 설치(증.개축 등)의 연약한 지반 보강 시 1차 그라우트(주입액)를 주입하고 주입관을 세척, 2차 이상의 압력 재주입과 그라우팅을 실시하는 공법이다.
구조물 증.개축에 따른 추가 하중을 분담하고 협소한 공간에서도 시공이 편리한 장점이 있는 기초 보강시스템이다.
또 국토부는 유압실린더를 이용해 수문을 회전시켜 상.하단 선택적 개방에 따라 수위를 조절하는 중.소하천 매립형 가동보 제작.시공공법과 연약한 지반 일부를 장비를 이용해 제거한 뒤 그라우트재를 주입해 지반을 보강하는 공법 등도 신기술로 지정됐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1989년 건설신기술 제도를 도입한 이후 총 657건을 신기술로 지정, 건설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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