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현충일인 6일 출자사 대표 및 임원들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 박태준 명예회장 묘소를 참배하고 박 명예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세계 최강의 포스코를 만들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정준양 회장과 출자사 대표 등은 박태준 명예회장이 남긴 '더 크게 성장해 세계 최고가 되어달라'는 유지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박 명예회장의 포스코 창업정신과 기업가정신 등을 이어받아 급변하는 경영환경에도 더욱 강한 글로벌 포스코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12월 13일 타계한 박태준 명예회장은 유언을 통해 "포스코가 국가 경제동력으로 성장해 만족스럽다.
앞으로 포스코가 더 크게 성장해 세계 최고가 되길 바란다. 포스코 임직원은 애국심을 갖고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준양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수시로 박 명예회장 묘소를 참배하고 명예회장의 유지를 가슴에 깊이 새기며 마음을 가다듬어왔다.
ironman17@fnnews.com 김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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