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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 장경동 목사 초청해 선수단 특강 개최



대전중문교회 장경동 목사가 대전 선수들을 만나 열띤 강의를 펼쳤다.

대전은 "11일 오전 대전 선수단 숙소에서 장경동 목사를 초청해 선수단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서 장 목사는 선수들에게 "경기에 자신의 모든 것을 쏟으라. 선수 본인과 팀 전체, 관중 모두가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경기를 하라. 여러분은 대전 시민 150만명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사람들이다"며 "스스로에게 한계를 두고 그 안에 자신을 가두지 말라. 한계상황을 극복해야 발전이 있다.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라"고 선수들에게 강조했다.

강의는 장 목사의 명성 그대로 시종일관 유쾌하고 즐겁게 진행됐다. 선수들은 강의가 끝난 후 장 목사에게 큰 박수로 감사를 표했고, 이름이 새겨진 대전 유니폼을 선물하며 앞으로의 선전을 약속했다.


장경동 목사는 대전중문교회 담임 목사로 소탈하고 유쾌한 강의로 일반인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다. 평소 경기 관람은 물론 틈틈이 운동장에서 축구를 즐기는 열혈 축구팬이기도 하다.

한편 대전은 오는 14일 강원을 상대로 시즌 4승 사냥에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yuksamo@starnnews.com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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