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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곽도원, 욕 금지령 "육두문자 못 쓰게 하더라"



‘유령’ 곽도원이 욕 금지령이 내려진 사실을 고백했다.

11일 SBS 일산 제작센터 본관에서 진행된 수목드라마 ‘유령’(극본 김은희, 연출 김형식)의 기자간담회에는 소지섭, 이연희, 엄기준, 곽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곽도원은 첫 드라마 도전에 대해 "스스로 자기 연기에 만족하는 배우가 몇 명이나 되겠느냐"며 "드라마를 하니 한달만에 7kg이 빠졌다. 다이어트하고 싶으면 드라마하시라"고 고된 촬영임을 전했다.

이어 그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 속 검사 역할과 현재 '유령'에서 맡고 있는 형사 권혁주에 대해 "분명 공통점이 있지만 권혁주는 실무적으로 현장에서 많이 뛰는 역할이다. 좀 더 과격하고 겉으로 드러나는 외향적 성격이다"고 두 역할의 차이점을 밝혔다.


여기에 곽도원은 최근 '욕 금지령'이 내렸다고 밝히며 "드라마와 영화가 다른 점은 육두문자를 전혀 못 쓰게 하더라. 1회 때 '이 새끼'라는 대사가 나갔는데 제가 하니까 더 상스럽게 들리나 보더라. 지금은 욕 금지령이 내려 '이런..', '이녀석 보게' 정도로 쓰고 있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극 중 곽도원은 우현(소지섭 분)과 함께 묘한 대립을 이루며 사건의 비밀을 밝혀내는 강력반 팀장 권혁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한편 충격적인 반전과 빠른 전개, 탄탄한 대본 등으로 연이은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SBS '유령'은 매주 수,목 밤 9시55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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