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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록신' 드로그바, 7월초 한국 방문한다



‘드록신’ 디디에 드로그바(34,첼시)가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11일 스타폭스 엔터테인먼트는 “세계적인 축구스타 디디에 드로그바가 7월초 방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드로그바는 메시, 다비드 비야(이하 바르셀로나),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등과 함께 현존하는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04년 첼시에 입단한 드로그바는 8시즌 동안 226경기에 출장해 100골을 넣었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2차례, 도움왕 1차례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첼시가 지난 2004-2005시즌, 2005-2006시즌, 2009-2010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하는데 큰 기여를 했으며 첼시의 오랜 숙원이던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이끌었다.


뮌헨과의 결승전에서 드로그바는 후반 종료 직전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넣었고, 승부차기에서 마지막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키며 첼시를 클럽창단 이후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려놨다.

이번 드로그바의 방한을 추진한 스타폭스 엔터테인먼트는 “드로그바 방한의 주목적은 축구 꿈나무들과의 만남과 국내 팬들을 위한 팬 사인회, 연예인 축구단과 친선경기 등이며 그 외 일정은 드로그바의 공식 아시아 에이전트 미휴 커뮤니케이션즈와 현재 협의 중이다”고 전했다.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고 첼시와 결별을 선언한 이 시대 최고의 스트라이커 디디에 드로그바. 그가 방한한다면 축구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듯하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ahe@starnnews.com최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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