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2012년 대한민국 최고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LS산전 최종웅 사장(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산전은 한국경영인협회가 주관하는 '2012년 대한민국 최고기업 대상'에서 전기·전선업종 분야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최고기업 대상'은 국내 상장기업들의 경쟁력을 기업규모,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등을 객관적 지표로 종합 평가한 뒤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전기·자동화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LS산전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조709억원, 영업이익 1282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지난해부터 이라크 전력부가 발주한 33kV 변전소 구축 사업 실적(총 2억700만달러, 약 2354억원)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또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에 부응해 국내 최초 그린카 핵심부품인 'EV 릴레이(Relay)' 전용공장을 준공하는 등 전기차 전장부품 기업으로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고 있다.
july20@fnnews.com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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