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왕이로소이다'가 역대 최강 캐스팅을 자랑하고 있다.
오는 8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가 주지훈, 백윤식, 변희봉, 박영규, 임원희, 김수로, 백도빈, 이하늬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맹활약중인 대한민국 최고 명품 배우들이 모두 모여 화제다.
먼저 주지훈은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세자 책봉 어명에 야반도주 해버린 왕자 충녕과 얼굴이 닮았다는 이유로 꼼짝없이 충녕 노릇을 하게 된 노비 덕칠 역을 맡아 극과 극의 두 캐릭터를 능수능란하게 소화해내 관심이 주목된다.
백윤식은 유약한 세자 충녕이 왕위에 오르는 것을 반대하다 귀양살이에 처해진 이조판서 황희 역을 맡아 엉뚱하지만 곧은 심지의 캐릭터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변희봉은 평소 이웃집 할아버지 같은 친근한 이미지를 벗고 권모술수에 능한 영의정 신익으로 분해 날카로운 눈빛과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드라마에 극적인 힘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천하를 호령하는 태종 역을 맡은 박영규는 쉴 새 없이 버럭하고 거침없이 발길질을 날리는 이제껏 본 적 없는 차별화된 왕 캐릭터를 선보이며 코미디 연기의 대표주자 임원희와 SBS '신사의 품격'에서 꽃중년 임태산으로 맹활약 중인 김수로는 충녕의 호위무사 해구와 황구 콤비로 깨알 웃음을 제공한다는 귀띔.
백도빈은 극 중 난폭한 성미와 주색을 밝혀 충녕에게 왕위를 빼앗기는 비운의 세자 양녕으로 열연을 펼쳤으며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해 긴장감을 떨칠 수 없었다는 이하늬는 걱정과 달리 단아한 외모로 양반댁 규수 수연에 완벽 빙의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장규성 감독은 “코미디에 일가견이 있는 배우들이고 또 연기력으로도 인정받은 배우들이다”며 “그런 측면에서 영화가 굉장히 풍성해지고 현장에서도 당연히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았고 즐겁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한편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더욱 풍성해진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세자가 되기 싫어 담을 넘은 소심한 세자 충녕과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노비 덕칠의 운명이 바뀌면서 겪게 되는 우여곡절을 그린 영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3ulove@starnnews.com손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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