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불륜설 뭐길래.. 진위여부 놓고 공방전
현직 프로야구 선수가 때아닌 불륜·폭행 사건에 휘말리며 누리꾼들의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 2010년 현재 아내와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린 후 별다른 구설수 없이 조용했던 A선수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올라온 글로 인해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이 글에 대한 진위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논란은 지난 21일부터 A선수 아내의 언니라고 밝힌 B씨가 자신의 미니홈피와 트위터에 A선수의 사생활에 대해 폭로하는 내용이 담긴 글을 올리면서부터 시작됐다.
B씨는 "만삭의 부인을 두고 당당히 데이트하던 유뷰남. 모텔특실에서 경찰과 마주한 이들.."이라며"OO(선수 포지션)라는 사람이 접시 던지고 애기침대 던지고 임신한 부인 던지나?"라는 글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A선수의 아내 또한 자신의 미니홈피에 의미심장한 글들을 남겨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현재 B씨의 트위터 글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이로 인해 A선수는 28일부터 주요 포털사이트의 인기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되고 있지만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의 진위 여부를 놓고 공방이 뜨겁다. 누리꾼들은 "사실이라면 정말 충격이다. 만삭인 아내를 때리다니 절대 용서할 수 없다"라면서도 "아직 한쪽 주장만 가지고 비난하기에는 이르다.
괜히 마녀사냥 하지 말고 A선수를 기다려보자"는 입장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A선수의 소속 구단 관계자는 "개인적인 사정이기 때문에 아직 밝힐 내용이 없다. 공식적인 내용이 나오면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하겠다"며 논란 이후 A선수와 연락을 한 적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통화여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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