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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멤버십 혜택 강화

이통사 멤버십 혜택 강화
SK텔레콤은 자사 이동전화 서비스 가입자를 위해 멤버십 서비스 혜택을 강화했다고 1일 밝혔다. 영화표 구매시 기존의 1000원 할인에서 2배 많아진 2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멤버십 혜택이 한층 강화돼 가입자들은 이동통신 서비스외에 영화나 카페 등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여름철을 맞이해 멤버십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SK텔레콤은 2일부터 'T멤버십' 고객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T멤버십 더블더블' 서비스는 영화와 커피에 대한 할인 혜택을 강화한 것이다. 기존 메가박스 영화티켓 구매 시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했지만, 2일부터는 2000원으로 할인혜택을 2배 늘린다.

반면 멤버십 포인트 차감은 기존 1000점에서 500점으로 절반을 줄였다. 본인만 이용할 수 있던 멤버십 할인 혜택도 동반 4인까지 1인당 포인트 500점 차감으로 이용 가능하다. 5명이 T멤버십으로 메가박스에서 영화를 보면 1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커피 구매 시에도 할인을 제공한다. 브랜드 카페 '폴바셋'에서 '룽고 라떼 원두팩' 전 품목을 구매하면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매 건당 포인트는 300점 차감된다.

VIP 멤버십 고객은 또 다른 혜택도 받는다. SK텔레콤 VIP 멤버십에 가입한 지 15년된 고객들은 5만원 상당 무료통화권, 1대 1 통신전문가 방문 상담, 도미노피자 50% 할인권, SK네트웍스 차량 정비 패키지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VIP 멤버십 가입이 20년된 고객들은 감사의 꽃 바구니와 11번가 2만원 상품권, 프리미엄급 문화 공연 초청권을 추가로 받게 된다.

VIP 멤버십 고객들은 또 롯데호텔 등 제주 도 소재 호텔을 30~6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제휴 호텔별로 사우나, 실내수영장, 헬스장 등 부대시설도 무료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 이성영 제휴사업본부장은 "고객의 멤버십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며 "T멤버십 고객들만이 누릴 수 있는 차별적 혜택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도 멤버십 클럽인 '올레클럽' 회원을 위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KT는 1일부터 11일까지 11일 동안 '올레클럽 쿨 711(세븐일레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올레클럽 회원 중 이벤트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11일 동안 매일 711명에게 5000원, 매일 1명에게는 70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상품권은 전국의 세븐일레븐 및 바이더웨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벤트 응모 등 자세한 내용은 올레닷컴(www.olleh.com) 내 올레클럽 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