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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콤파니 "이번 챔스, 지난해보다 힘겨운 대회 될 것"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캡틴' 빈센트 콤파니(26,벨기에)가 이번 챔피언스리그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영국의 한 외신은 11일(한국시간) "빈센트 콤파니가 작년에 비해 더욱 힘겨운 '죽음의 조'에 편성됐음을 시인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챔피언스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 나폴리(이탈리아), 바야 레알(스페인) 등 강팀과 한 조를 이룬 맨시티는 승점 10점(3승1무2패)으로 16강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이어 그는 "이런 경기가 있는 곳이 바로 챔피언스리그다. 나는 지난해보다 더 힘든 상대를 만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맨시티는 지난 시즌 스페인리그(프리메라리가)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와 독일리그(분데스리가) 우승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네달란드리그(에레디비지에) 우승팀 아약스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에 속해있다. 각국을 대표하는 팀이 한 조에 모인 것이다.

이에 대해 콤파니는 "이는 위대한 도전이다. 우리 팀은 도전할수록 더욱 강해진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뒤 "최상의 조건이다.
동기부여는 우리를 강하게 만들고 컨디션 역시 최상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 외엔 방법이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맨시티는 오는 19일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경기를 갖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ahe@starnnews.com최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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