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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내 관심사는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 뿐" 이적설 일축



레알 마드리드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가 최근 불거진 자신의 이적설을 다시 한 번 일축했다.

호날두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은 팀으로 복귀해 성적만을 생각해야 할 때다”며 “계약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 나의 관심은 레알 마드리드가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에 집중돼 있다”고 이적설을 재차 부인했다.

앞서 지난 3일 호날두는 그라나다와의 ‘2012-201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홈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득점 직후 골 세레모니를 하지 않아 의구심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슬퍼서 골 세레모니를 하지 않았다. 클럽은 이유를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밝혀 의혹을 증폭시켰다.


이에 스페인 언론들은 호날두가 구단의 대우에 불만을 품고 있으며, 팀 동료와의 관계도 원활하지 않아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호날두는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 “돈 때문에 팀을 떠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힌 데 이어 이날 또다시 소속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최근 불거진 자신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한편 지난 7일과 11일 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해 ‘2014 브라질월드컵’ 유럽 예선 경기를 치른 호날두는 오는 16일 세비야와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ahe@starnnews.com최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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