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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로 본 검색세상] 英 8세 소년 ‘바다위 로또’ 용현향 발견

[구글로 본 검색세상] 英 8세 소년 ‘바다위 로또’ 용현향 발견

구글 웹 및 모바일에서는 8세 영국 소년 찰리 나이스미스가 바다의 '로또'라 불리는 '용연향'을 발견해 화제였습니다. 용연향은 향유고래의 장(腸)에서 생성되는 것으로 앰버그리스로 불리는 대표적인 동물성 향료입니다. 용연향은 고급 향수의 원료로 사용돼 무게 0.45kg(1파운드)당 6300파운드(약 1100만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나이스미스는 해변을 산책하던 중 광택이 있는 노르스름한 덩어리 하나를 발견했는데 이는 약 2.85㎏(6.3파운드)짜리 용연향이었습니다. 이를 시가로 계산하면 6만3000달러(약 7140만원)에 달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가수 최헌과 조미미씨(본명 조미자)가 암으로 별세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최헌은 64세, 조미미는 65세에 생을 마감했습니다. 최헌은 지난해 6월 식도암 진단을 받은 뒤 힘겨운 투병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헌은 1960년대 말 밴드 '챠밍 가이스'로 데뷔해 1970년대 밴드 '히식스(He6)' '최헌과 검은나비' '호랑나비' 등의 보컬로 활동했습니다. 허스키한 목소리와 잘생긴 외모로 사랑받으며 '오동잎' '당신은 몰라' 등으로 인기를 모았습니다.
'바다가 육지라면'을 부른 가수 조미미는 1965년 '떠나온 목포항'으로 데뷔해 1969년 '여자의 꿈'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또 '선생님' '먼데서 오신 손님' '단골손님' '눈물의 연평도' '개나리 처녀' 등 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1960~1970년대 트로트 황금시대를 이끌었습니다. 경북 경주 나정해수욕장에 '바다가 육지라면', 충남 서산 왕산포구에 '서산갯마을', 제주 서귀포시에 '서귀포를 아시나요' 등 조미미 히트곡의 노래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