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는 세계 항공권 가격비교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스카이스캐너'의 누적 다운로드 숫자가 1000만건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스카이스캐너는 18개월만에 이룬 성과로, 이는 출시이래 5초마다 앱을 다운로드 받은 것이다.
스카이스캐너는 2011년 2월 아이폰용 모바일 앱을 처음 선보인 후 안드로이드, 윈도폰, 블랙베리까지 주요 스마트폰 앱을 잇따라 발표했으며, 한국어 등 총 30개 언어를 지원한다. 스카이스캐너는 여행지, 여행일정, 여행예산 등에 맞춰 손쉽게 항공권을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드로이드와 윈도폰에서는 위젯기능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항공권 가격을 실시간으로 홈 스크린에서 조회할 수 있다.
블랙베리에서는 블랙베리 메신저로 스카이스캐너 검색 결과를 공유할 수도 있다.
스카이스캐너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게레스 윌리암스는 "우리의 목표 중 하나는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이번 1000만 다운로드 달성은 우리가 기대했던 것보다 빨라, 사용자들의 긍정적 피드백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조만간 기존 앱에 음성인식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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