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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자들’ 조달환, 3박4일 동안 전신문신 ‘깜짝’



배우 조달환의 영화 속 전신 문신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25일 영화 ‘공모자들’ 에서 운반책 ‘준식’역을 맡은 조달환이 정교한 문양의 문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은 영화에서 조직원들이 흔히 선보이던 문신과는 다른 고품질의 문신을 만들기 위해 가슴, 양팔, 등, 옆구리등 전신에 서너명의 타투 전문가가 3박 4일 동안 매일 6시간씩 문신하고 촬영을 반복하며 진행한 고난이도의 작업이었다는 후문.

이와 관련해 조달환은 "이번 영화에서 만만치 않은 작업이 바로 문신 과정이었다. 영화 속에서는 잠깐 보이지만 김홍선 감독님의 주문으로 문신 같은 섬세한 것들이 ‘준식’이라는 인물을 만들어 가기 때문에 중요하다”라고 밝히기도.

“실제 문신 전문가들이 와서 촬영 끝나면 다시 문신 수정하고 또 촬영 하며 3박 4일을 매일 작업한거다. 유성 싸인 펜으로 그린 문신이어서 잠도 서서 자고 밥도 서서 먹고 그리는 동안 굉장히 따갑고 고통스러웠다. 촬영하다 보면 계속 지워져 다시 그리는 작업의 반복이었다. 촬영 후 일주일 동안 피부 알레르기로 쓰라려 고생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조달환은 영화 ‘공모자들’에서 리얼한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살을 빼고 전신 문신을 감행하는 등의 변신을 선보였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배우로서 열정이 느껴지는 사진 좋네요”, “유성펜으로 그린 문신이라니 놀랍네요”, “긴 시간 힘드셨겠네요” “유성펜으로 그리면 굉장히 따가운데 …배우답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공모자들’(감독 김홍선) 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여객선에서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장기를 적출해 조직적으로 매매하는 범죄집단의 실체를 그린 스릴러 영화로 꾸준한 흥행가도를 달리며 160만 고지를 넘어섰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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