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타 비고 박주영이 프리메라리가 이적 후 첫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박주영은 30일 스페인 그라나다에 위치한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12~201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그라나다와의 경기에서 당당히 선발 출장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3일 헤타페전에서 시즌 첫 골을 뽑아내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박주영으로서는 확실히 주전을 꿰찰 수 있는 기회.
그만큼 박주영도 90분 내내 운동장을 누비며 기회를 엿봤지만 아쉽게도 이날 경기에서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전들어 잇따라 날카로운 슈팅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골문을 여는 데는 실패했다.
경기도 전반에서만 두 골을 내준 셀타 비고가 끝내 역전에 실패하며 1-2로 패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