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는 25일자로 충북개발공사가 발행할 예정인 보상(보은)제12-10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금번 신용등급 주요 평정요인으로서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관리ㆍ감독, 영위사업의 공공성 및 충청북도의 재무적 지원가능성 등을 반영했다고 전했다.
한기평은 2012년 8월 완료된 오창 제2산업단지 조성사업의 경우 우수한 사업성과에 힘입어 공사의 외형성장을 견인했으며 진행중인 진천 산업단지가 2013년 완공 예정인 가운데 보은 및 오송 산업단지의 경우 각각 용지보상 및 계획 심의 과정에 있어 향후에도 산업단지 개발사업 중심의 매출구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산업단지 이외의 개발사업의 경우 자금조달 및 사업환경 측면의 어려움으로 인해 실제 사업이 진행되기 까지 일정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충북개발공사의 신용등급은 지방공기업법에 의거한 법률적 근거, 각종 사업추진과 연계된 충청북도의 실질적 지원 등에 근거하고 있어 법적 지위 지속 및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여부 등이 주요 모니터링 요인이라고 밝혔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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