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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손가락' 주지훈, 지창욱에 이중스파이 심는 '치밀함'



주지훈이 제대로 지창욱의 뒤통수를 쳤다.

2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에서는 유지호(주지훈 분)가 본격적으로 유인하(지창욱 분)와 채영랑(채시라 분)을 무너뜨릴 준비를 했다.

유지호는 가문비나무로 더 질좋고 값싼 피아노를 만들 수 있다고 은근슬쩍 정보를 흘렸고 명화피아노의 고가에 고심하고 있던 유인하(지창욱 분)는 이 기술을 빼오려 했다.

이에 유인하는 유지호의 주변에 스파이를 심어 기술을 빼오게 했고 마음이 급해진 나머지 제작일지를 생각없이 꺼내 연구원에게 보여줬다.

하지만 그 연구원은 이미 유지호에게 매수되어 있었고 안경의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유지호와 김정욱(전노민 분)에게 제작일지를 보내줬다.


그렇지만 새로운 울림판을 찾아야 한다는 유인하의 집착 때문인지 유인하는 명화 피아노에 리콜까지 들어오자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은채 연구원이 잘못 알려준 기술로 피아노를 제작하기 시작했고 피아노가 완성된 후 직접 쳐 봤지만 여전히 울림판에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상한 소리에 채영랑은 물론 유인하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유지호에게 찾아와 멱살을 잡고 따졌지만 유지호는 태평하기만 했고 유지호가 제작일지까지 가지고 있는 것을 본 유인하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채영랑이 김정욱에게 아이가 있었던 사실을 털어놨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jungnam@starnnews.com남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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