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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영락자원봉사아카데미 한동환 장로 강연

제3기 영락자원봉사아카데미 한동환 장로 강연

"구원의 기쁨으로 사람들을 섬기는 것이 자원봉사입니다. 예수님이 보여주신 섬김과 희생의 삶처럼 한 개인이 변화되고 나아가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이 자원봉사의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영락교회 자원봉사부장 한동환 장로(사진)는 지난 4일 서울 저동 영락교회에서 진행된 제3기 영락자원봉사아카데미(YVWA) 마지막 특강에서 '자원봉사 실무'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영락교회 자원봉사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자원봉사 활동을 소개하고 참석자에게 참여 방법과 실제적인 자원봉사 방법을 소개했다. 한 장로는 영락교회 자원봉사부가 운영하는 교통봉사팀, 안내데스크팀 등 13개 팀을 소개한 후 참여 방법을 설명했다.

한 장로는 "교통봉사팀에는 가장 많은 봉사원이 참여하고 있는데 일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회 주변과 교회 내 주차장 등에서 안내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내데스크팀은 영락교회를 방문하는 외부인의 안내를 체계적으로 하고 있고 있다.

우선 식당팀은 식당에서 배식과 세척은 물론 노약자들이 편히 식사를 할 수 있게 1대 1 맞춤봉사를 펼치고 있다.

엘리베이터팀은 50주년 기념관과 본당 엘리베이터 운행을 담당하고 친교팀은 봉사활동 지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꿈나무 쉼터팀은 주일 예배에 자녀를 동반한 성도들이 예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자녀 돌봄 활동을 하고, 환경팀은 교회 주변 청소 및 간단한 시설물 보수·유지를 하고 있다.

119봉사팀은 교회 내 응급환자 처치와 안전관리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 조경팀과 분실물관리팀, 역사자료팀, 에너지관리팀 등이 운영되고 있다.

영락자원봉사아카데미(YVWA)는 지난 2010년 시작돼 올해 3회를 맞는다.


YVWA는 지난 9월 16일 임장원 영락교회 목사의 '크리스찬의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9월 23일 김은섭 영락교회 목사의 '섬김의 자원봉사' △10월 7일 김성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의 '자원봉사의 사회참여' △10월 14일 오혜원 하나로의료재단 진료원장의 '자원봉사자의 건강관리' △10월 21일 소기천 장로회신학대 교수의 '자원봉사자의 영성' △10월 28일 조용근 천안함재단 이사장의 '자원봉사자의 리더십'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 장로는 "영락교회는 오랜 기간 해외 의료봉사와 호스피스 교육, 탈북자 정착 지원, 독거노인 목욕봉사 등 다양한 자원봉사를 벌여왔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교회 안팎의 자원봉사를 통해 하나님 나라 확장과 건강한 교회를 이뤄나가는 데 충성과 봉사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art_dawn@fnnews.com 손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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