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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독 자살설' 박혜경, 단순 해프닝으로 밝혀져



가수 박혜경이 ‘음독 자살’을 시도했다는 소식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박혜경은 9일 새벽 2시 경 연하의 남자친구와 술을 마신 뒤 우울증약을 과다 복용해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박혜경은 음독 자살이 아닌 약 부작용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혜경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와인을 마신 뒤 성대근육마비와 근육 경련을 막는 약을 복용했고, 이후 정신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당시 박혜경이 쓰러지자 그녀의 지인은 경찰에 신고했고, 이 소식이 알려지며 결국 자살설까지 이어진 것.

현장에 출동한 경찰도 이번 일을 사건 처리도 하지 않은 단순한 일이라고 밝혀 박혜경의 ‘음독 자살설’은 웃지 못할 해프닝이 됐다.

박혜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무 일도 아니라 다행이에요”, “점심 먹다 소식듣고 깜짝 놀랐다”, “병원에서 확실한 처방 받으시고 복욕하셔야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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