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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남자 2호-여자 3호 최종선택, “서로 처음부터 일편단심”



남자 2호와 여자 3호가 최종 커플로 성사됐다.

14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39기 애정촌 청춘남녀가 서로의 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랜덤 데이트권을 여자 3호에게 사용한 남자 2호는 다정하게 저녁 길거리를 걸으며 “하자”라고 말문을 열었다. 빙그레 웃으며 “뭘 해”라고 수줍게 대꾸한 여자 3호는 “팔짱끼자고?”라고 연인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나만 끼고 싶은가 봐?”라고 입을 삐죽거린 남자 2호는 여자 3호와 함께 스티커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쌓았다.
사실 이 둘은 첫 인상부터 도시락 선택까지 다른 사람은 쳐다보지도 않는 일편단심 지조를 보여 이미 39기 대표 커플로 자리매김을 한 상태.

며칠 후 최종 선택 날이 되자 남자 2호는 여자 3호에게 다가가“저를 처음부터 설레게 했던 여자가 있습니다”라며 “제 마음을 받아주시옵소서”라고 한쪽 무릎을 꿇었다. 남자 2호의 재치에 냉큼 선물을 받은 여자 3호는 이어 “진실 된 눈빛으로 바라봐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답례의 선물을 전했다.

한편 부끄러운 마음 때문에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던 남자 5호와 여자 2호는 최종적으로 서로를 선택해 39기 커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jungnam@starnnews.com남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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