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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매니저 결혼식에 불참..축하 화환으로 ‘의리 과시’



싸이 매니저 결혼식에 불참한 싸이가 축하 화환을 보냈다.

25일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 호텔에서는 싸이 매니저 황규완 씨와 연예부 기자 고모 씨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이날 싸이는 바쁜 해외 스케줄로 인해 부득이하게 매니저의 결혼식에 불참하게 됐다. 대신 ‘국제가수 싸이’라는 타이틀로 ‘사랑하는 동생 규완아, 결혼 축하한다’는 축하 메시지가 담긴 화환을 보내 눈길을 모았다.

또한 싸이 매니저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 김장훈은 "일 시켜 놓았더니 기자랑ㅋㅋ"이라는 메시지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싸이는 십여 년 넘게 자신과 함께 일해온 매니저 황 씨를 위해 결혼식 비용 일체를 부담하는 것으로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황 씨 역시 싸이가 많은 우여곡절을 겪을 때마다 옆에서 함께 해주며 의리를 과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싸이는 오는 2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태국 국왕 푸미폰 아둔야뎃의 85회 생일 행사에서 말춤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후 30일 홍콩 컨벤션 익스히비션 센터에서 열리는 ‘2012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에 참석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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