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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미 역술가 고소, “자녀 복이 있다? 지금은 노산이다”



정경미가 윤형빈과의 궁합을 본 역술가를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희극 여배우들’에는 개그우먼 서열 1순위 정경미가 공식연인 윤형빈과의 궁합을 봐줬던 역술가를 상대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정경미는 “나와 윤형빈이 나무와 물의 조합으로 서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고 너무나도 사랑하다가 일 년도 못 넘기고 결혼한다고 했다”고 거짓을 말한 역술가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정경미는 “또 다른 역술가는 음양오행이 조화를 이루어 자녀 복이 있다며 슬하에 칠 남매를 둔다고 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다산이 아니라 노산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다른 역술가는 내가 서른 세 살에 대운이 있어 그 빛을 막을 자가 아무도 없다고 했다”며 “지금 세른 셋이다.
그런데 이 자리가 내 인생에 대운이냐? 분명 막는 사람이 있다. 그게 윤형빈이다”고 절규해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최효종이 새 코너 ‘주부9단’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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