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투수 정민혁(29)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3일 한화는 “정민혁이 오는 9일 오후 2시30분 대전 엑스포 컨벤션 웨딩홀에서 동갑내기 오영남 양(29)과 화촉을 밝힌다”고 전했다.
이날 결혼식을 올리는 두 사람은 친구의 소개로 만나 지난 5년 동안 사랑을 키워 왔으며 신부 오영남 양은 현재 대전에서 헤어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정민혁은 “힘든 시간 동안 항상 옆에서 누나처럼 챙겨주고 힘을 준 친구다”며 “지금까지 항상 나를 위해 희생한 만큼, 결혼한 뒤에 보다 큰 행복을 줄 수 있는 남자가 되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민혁-오영남 커플은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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