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28,마이애미 히트)가 올해의 스포츠맨으로 선정됐다.
4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임스가 ‘올해의 스포츠맨’으로 선정됐음을 발표했다.
2003-2004시즌 클리블랜드에서 데뷔한 제임스는 지난 2010-2011시즌 FA를 통해 마이애미로 이적했고, 이듬해 본인의 첫 NBA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뿐만 아니라 정규리그 MVP는 물론 파이널 MVP까지 모두 휩쓸며 2012시즌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이후에도 제임스는 2012 런던올림픽에 출전해 미국이 금메달을 수상하는데 힘을 보탰고, 올시즌 마이애미에서도 평균 24.7점 8.9리바운드 6.5어시스트를 기록, 팀을 동부 컨퍼런스 선두(12승3패)로 이끌고 있다.
한편 제임스의 이번 수상으로 인해 지난 2006년 팀 동료인 드웨인 웨이드에 이어 6년 만에 농구 선수가 올해의 스포츠맨으로 선정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yuksamo@starnnews.com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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