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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신임사장에 윤용암 삼성생명 부사장 선임

삼성자산운용 신임사장에 윤용암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 부사장이 임명됐다.

5일 삼성그룹 사장단 정기인사에 따르면 현 박준현 사장 대신 윤용암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 부사장이 승진했다. 윤 사장은 1956년생으로 서울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밟았다.


지난 2001년 삼성물산 상사부문 뉴욕지사 관리팀장 이사보를 거쳐 이듬해 삼성전자 북미총괄 전략기획팀장 상무를 역임했다. 이후 삼성생명보험 기획담당 전무, 삼성화재해상보험 기업영업총괄(부사장)을 거친 뒤 지난해 삼성생명 자산운용본부장으로 이동했다.

윤 사장은 삼성그룹의 전형적인 경영임원으로 삼성생명,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삼성그룹의 주요 계열사에서 관리팀장, 전략기획팀장, 경영지원실장 등 관리직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