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지난 1년 동안 수거한 폐가전 180여대와 폐건전지 등을 오는 18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에 전달한다고 14일 밝혔다.
사학연금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중소기업·여성기업·사회적 기업 등의 생산품과 녹색제품 우선 구매, 전통시장 활성화,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절약,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등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특히 사학연금은 기금 운용 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동반성장 및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 책임기업(SRI)에 4개 펀드 1150억원, 벤처투자조합(VC)에 약 41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사학연금은 앞으로 투자한 개별 기업의 주주총회 시 정부 권장정책을 경영에 적극 반영토록 발언권을 강화할 예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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