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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정준영, “공연위해 간 일본서 2600원으로 일주일살아”



정준영이 록밴드 활동을 위해 무작정 건너간 일본에서 고생했던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17일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지난주에 이어 ‘슈퍼스타K4’ 우승자 로이킴과 정준영이 함께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펼친다. 특히 베일에 가려져있던 정준영의 어린 시절, ‘슈퍼스타K4’ 출연 전 활동에 대한 이야기들을 전하며 흥미진진한 재미를 전할 예정.

이날 방송에서 정준영은 어린시절 사업을 하시는 아버지를 따라 중국, 인도네시아, 유럽 등을 전전하다 고교시절 홀로 귀국한 뒤 함께 어울리는 친구들과 록밴드를 결성하고 공연을 위해 일본으로 건너가게 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이어 그는 여권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일주일 동안 200엔(한화 약 2600원)으로 어렵게 생활을 이어나갔던 에피소드를 전해 눈길을 모은다. 이른 나이에 홀로서기 해 힘든 점도 많았지만 특유의 낙천적인 성격 덕에 잘 극복할 수 있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

뿐만 아니라 정준영은 숱한 화제를 낳았던 소녀시대 ‘트윙클’ 뮤직비디오 촬영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한다.


그는 “섭외 전화를 받았을 때, 비중이 꽤 큰 기자 역할이라고 해 가봤더니 나처럼 섭외된 기자가 무려 30명이었다. 돌아가고 싶었지만 촬영장이 파주였고 돌아가기엔 너무 멀어서 열심히 촬영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낸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허를 찌르는 질문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는 MC 김구라와 전현무의 맹활약에 힘입어 로이킴과 정준영의 색다른 면모가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17일 밤 12시 방송.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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