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 ‘미국 인컴 증권 자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 펀드 출시

프랭클린템플턴 투신운용은 18일 미국의 배당 주식과 이자수익률이 높은 채권에서 투자 기회를 찾는 펀드에 주로 투자하는, '프랭클린템플턴 미국 인컴 증권 자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프랭클린템플턴 미국 인컴 증권 자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은 계속되는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으로 주식투자를 통해 손실 또는 과거 대비 낮은 수익률을 경험한 투자자와 저금리 상황에서 은행 예금보다 안정적으로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을 위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보다는 이자, 배당 등의 인컴을 추구할 수 있으며, 은행 금리 이상의 인컴과 함께 추가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자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미국 시장은 양적 완화 이후 유동성 확대 및 위험 자산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며 미국의 공공 및 민간부문 부채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용 및 주택 시장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며 전반적으로 미국 시장에 대한 투자 기회가 부각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프랭클린템플턴 미국 인컴 증권 자투자신탁 (주식혼합-재간접형)'의 모펀드는 룩셈부르크에 등록된 SICAV "FTIF Franklin Income Fund"에 주로 투자한다. 이 펀드는 시장 상황에 따라 미국 주식과 채권에 분산 투자하여 안정적인 인컴 수익과 함께 추가적인 자본이득을 추구하는 전략을 바탕으로 운용된다.

높은 인컴을 위해 배당수익률이 높은 주식과 이자수익률이 높은 채권에 주로 투자한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저평가된 주식과 채권을 상향식(Bottom-up)접근 방법으로 발굴해 편입하며, 우선주, 전환증권 등의 주식과 회사채 뿐만 아니라 미국 및 해외 국공채 등에도 투자할 수 있다.

2012년 11월말 현재 'FTIF Franklin Income Fund'는 약 1.5조원의 규모로 운용되고 있으며, 자산의 약 79%를 미국 시장에 투자하고 있지만, 미국 이외의 시장에 25%까지 투자할 수 있다.
이 펀드는 1948년 미국에 등록되어 64년의 장기적인 트랙레코드(Track Record)를 가진 'Franklin Income Fund'와 동일한 전략으로 운용되고 있어 펀드의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운용능력을 평가할 수 있다.

프랭클린템플턴 투신운용의 전용배 대표이사는 " '프랭클린템플턴 미국 인컴 증권 자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은 하락장에서도 이자, 배당 등을 통한 수익을 추구할 수 있어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인 현 시장 상황에서 효율적인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며 "현재 국내에 미국 시장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상품이 없어, 이 펀드가 국내에 설정된 최초의 미국 투자 펀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랭클린템플턴 미국 인컴 증권 자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은 교보증권, 부산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 은행, 한국투자증권, HMC투자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향후 다수의 판매사가 추가될 예정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