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의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현대상선 유증 주관사인 대신증권에 따르면, 17, 18일 양일간 진행된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청약에 총 2조 7281억원의 자금이 몰려 청약경쟁률 47.58:1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앞서 운영자금 자금 조달 목적으로 1969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는 총 1100만주이며, 이번 구주주 청약에 배정된 실권주는 총 320만여주였다.
정준호 대신증권 기업금융1부장은 "증시침체 속에서도 개인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속에서 청약이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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