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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하정우, 과묵한 실력파 비밀요원 ‘연기변신’



하정우가 영화 ‘베를린’을 통해 최고의 실력파 비밀요원으로 변신한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 하정우가 영화 ‘베를린’에서 세계 최고 비밀 요원 ‘표종성’ 역을 맡아 또 한번 연기 변신에 나선다.

‘베를린’은 살아서 돌아갈 수 없는 도시 베를린을 배경으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로가 표적이 된 최고 비밀 요원들의 생존을 향한 사상 초유의 미션을 그린 초대형 액션 프로젝트.

극중 ‘표종성’은 무국적, 지문 감식 불가인 일명 ‘고스트’라 불리는 비밀요원으로 자신의 존재를 철저하게 숨기고 살아가던 중 국제적인 음모와 배신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자신의 가까이에 있는 인물조차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그 누구에게도 감정을 들키지 않고 음모를 밝혀내야 하는 만큼 하정우의 날선 연기력이 돋보이는 캐릭터라 할 수 있다.

이에 하정우는 비밀 요원 ‘표종성’ 역을 완벽히 소화해내기 위해 영화 촬영이 시작되기 전부터 액션 연습에 돌입해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치밀하게 짜인 액션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추적자’, ‘러브픽션’,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등에서 특유의 개성이 드러난 캐릭터들을 창조해냈던 하정우는 세계 최고의 비밀 요원 ‘표종성’으로 분해 최초로 본격 액션 연기에 도전, 또 한번 한국 역사에 남을 캐릭터를 창조해낼 예정이다.


류승완 감독은 “하정우는 몰입도가 높은 배우다. 폭넓은 연기력으로 이미지의 폭과 깊이를 두루 갖춘 하정우는 비밀과 상처를 간직했지만 과묵한 ‘표종성’이라는 인물과 이미지가 잘 맞아 떨어졌다고 생각한다”며 그와의 작업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2013년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초대형 액션 프로젝트 ‘베를린’은 오는 2013년 초 개봉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3ulove@starnnews.com손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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