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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뭐길래’ 김서형-류승수, 카바레 중년들에 ‘인기폭발’



김서형과 류승수가 식지 않은 인기를 증명했다.

25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극중 박서형(김서형 분)과 류승수가 첫눈을 기념해서 연애시절 즐겼던 내기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먼저 이성한테 대시당하는 사람이 이기는 거다”라고 제안을 박서형은 “아직 나 애들한테 인기 많아서 나한테 안될걸?”이라며 당당한 기색을 보였지만 가는 술집마다 아줌마 취급을 받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피차일반 류승수도 무시 받는 상황에 안 되겠다 싶었던 박서형은 “우리가 놀기에는 너무 젊은 애들밖에 없으니까 우리를 필요로 하는 곳으로 가자”라며 화려한 조명과 블루스 음악이 가득한 카바레로 발걸음을 옮겼다.


들어가자마자 중년 신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게 된 박서형은 금세 모든 남자에게 둘러싸였고 류승수 역시 “이렇게 매끈한 청년이 왜 여길 왔어?”라고 누님들에게 예쁨을 받아 새로운 킹카로 등극했다.

한동안 소란하던 카바레가 잠잠해지자 류승수와 둘 만의 시간을 만끽하던 박서형은 “어쨌든 이번 내기는 내가 이긴 거니까 소원 들어줘”라며 “구두도 가방도 필요 없으니까 당신만의 작품을 하나 만들어줘 여보”라고 진심어린 응원을 건넸다.

한편 이수근은 박지혜(서이안 분)와 신소율이 자기에게 관심 있는 줄 알고 착각했고 “저는 여러분에게 마음이 없으니까 접어주셨으면 좋겠네요”라고 부탁해 도끼병 중증 환자의 심각한 상태를 드러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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