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박재철 연구원은 석유화학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12월부터 석유화학 제품 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상황은 아니지만, 춘절 이전 재고보충에 따른 영향이라고 판단한다"면서 "대부분 업체들은 1월 석유화학 제품 구매는 완료하였으며, 2월 물량에 대해서는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춘절 전후로 중국 석유화학 제품 수요처 (폴리에스터 공장 등)의 가동 중단으로 1월 중순 제품가격이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하지만, 춘절 이후 실수요 회복에 따른 제품가격 상승을 염두에 둔 석유화학 업종의 비중확대가 유효하다"고 전했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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