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이 사고로 사망한 ‘각시탈’ 보조출연자를 언급했다.
31일 서울 여의도 KBS TV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2 KBS 연기대상’에서 주원은 KBS 2TV 드라마 ‘각시탈’로 참석,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시상식에서 장편드라마 부문 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주원은 “보잘 것 없는 저를 캐스팅해주신 ‘각시탈’의 모든 관계자 여러분, 제작사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같이 연기했던 배우들이 없었다면 ‘각시탈’이라는 작품이 잘 진행될 수 있었을까 싶다. 신현준 형이 있어 큰 힘이 됐다. 소속사 식구들, 힘들 때 예민할 때 받아줘 고마웠다”고 감사를 표했다.
특히 주원은 “‘각시탈’을 촬영하며 안타깝게도 보조출연자 한 분이 돌아가셨다.
그분의 명복을 빌며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사고로 사망한 ‘각시탈’ 보조출연자의 명복을 빌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해 4월 ‘각시탈’ 보조출연자들이 탄 버스가 사고를 당해 한 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고가 일어난 바 있다.
한편 이날 대상의 영예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김남주에게 돌아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