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신제품-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 총력전
2013년 희망찬 계사년이 시작됨과 동시에 안경업계는 지난 한해의 노력을 발판으로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그리고 있다. 각사에서는 시무식을 갖고, 올 한해 사업을 펼치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업계의 키워드는 '경쟁력 강화'로 고성능 신제품 출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 내부 역량 강화 등을 전면에 내세웠다.
(주)다비치안경체인(대표이사 김인규)은 올해 누진다초점렌즈 시장이 20%이상 커질 것으로 예상, 이에 발맞춰 월 1만조의 누진다초점렌즈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실리콘하이드로겔렌즈, 난시 시장에 관심을 갖고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호야렌즈(주)(대표이사 김화중)는 2013년 더욱 강화된 제품 경쟁력과 차별화된 서비스 정책을 바탕으로 안경원을 위한 입체적인 지원 전략을 펴나가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우선 최근 출시한 '호야럭스 fd 클리어', '서미트 프리미엄 트루폼'과 함께 한층 두터워진 프리폼 누진다초점렌즈 라인업으로,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즉 월등한 성능, 검증된 품질, 경쟁력 있는 가격의 프리폼 누진다초점렌즈 제품군으로 고객의 요구에 대응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주)소모옵티칼(대표이사 장만호)은 rx 주문량이 늘고 있는 점에 착안, 2010년부터 준비한 rx 주문형 시설투자 및 판매 준비를 완료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 및 안정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달 둘째 주 해외 법인지사 관계자들이 모여 글로벌에서 공격적인 판매를 위한 방법을 논의하는 킥 오프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인터로조(대표이사 노시철)는 올해 3000천만불 수출 목표와 100억원대의 국내 판매를 위한 내부역량 강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내부적인 생산, 품질, 연구, 관리의 질적 향상을 시키는 것이 주된 목표이다. 이런 일환으로 습윤성이 뛰어난 실리콘하이드로겔렌즈 개발을 진행,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근무 분위기 개선 등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도 일류화를 꾀하고 있다.
글라스스토리(대표 박청진)는 '소통과 도전으로 또 한번의 기록적인 성장'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 강화, 실질적인 교육 등을 전면에 내세웠다.
체인 관계자는 "소비자가 브랜드로만으로 안경원을 찾을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우선 홈페이지 리뉴얼을 계획하고 있으며, 전문 에이전시와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뉴바이오(주)(대표이사 김숙희)는 2013년 '기술력만이 살 길이다'라는 슬로건으로 r&d 센터를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기술 혁신 시스템을 통해, 내수제품은 물론 수출제품에도 고부가가치를 부여할 것이다.
또한 온라인시스템의 활성화로 주문관리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원데이 및 신소재 렌즈를 출시해 외국기업 제품과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bluebihong@fneyefocus.com fn아이포커스 이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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