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업체 위메이크프라이스(위메프)가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미스터리 쇼퍼 제도'를 전면 확대시행 한다고 9일 밝혔다.
'미스터리 쇼퍼제도'란 일반적으로 내부 임직원이 고객을 가장해 매장과 매장 직원의 서비스 등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위메프는 랜덤으로 진품 가품 여부와 기본 서비스를 측정한 기존 방식에 카테고리별 집중체크 시스템과 쇼핑의 모든 과정을 따라 차등 가중치를 적용해 측정하는 쇼핑플로우 평가시스템을 새롭게 추가했다.
지난 2011년부터 운영된 위메프 미스터리 쇼퍼단은 고객마케팅실 소속으로 그동안 배송상품의 전 카테고리에 해당되는 제품들을 실제 구매하면서 전반적인 상품 퀄리티 평가와 상향조정을 이끌어왔다.
위메프는 이에 더해 철저히 소비자의 입장에서 상품 검색과 선택, 배송과 결제, 고객서비스 등을 평가하면서 특히 카테고리별과 업체별로 각각 빠른·일반 배송 소요, 환불완료 소요, 환불되지 않은 지연일자, 품질 미달 상품 수 등 평가 항목을 모두 세분화함으로써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12월 한달 동안 실시한 패션 카테고리를 중점적으로 총 100건 가량의 미스터리 쇼퍼 확대 실시 결과 딜퀄리티와 안정성, 편리성 등에서 높은 평가가 이뤄지자 올해부터 전체 딜로 적용범위를 확대한 것이라고 위메프는 전했다.
위메프 박유진 홍보실장은 " 2013 미스터리 쇼퍼 제도의 전면 확대 적용은 파트너사들에게는 객관적 평가지수를 통해 퀄리티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고객에게는 온라인쇼핑 최고수준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소셜커머스가 다른 유통채널과 비교할 때 실제로는 가장 안전한 채널임을 공인받는데 더 많은 기여를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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