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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빠’ 새코너 막쇼, 매력적 쿨가이들의 막사는 인생 ‘대박’



새코너 막쇼가 좋은 반응을 얻어냈다.

11일 방송된 MBC ‘코미디에 빠지다’에서는 권영기 김완기 홍가람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야심작 ‘막쇼’가 전파를 탔다.

이날 “로또를 샀지만 공짜가 싫으니까 찢어버렸어!”,“새해가 되서 회사를 그만두고 부모님 용돈을 받아서 살거야!”라고 쿨가이의 본색을 드러낸 권영기와 김완기는 뭔가 어리숙해 보이는 홍가람이 입을 열 때마다 급 태클을 걸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홍가람을 소외시키며 약간의 가학행위를 하는 모습이 억지스러워 객석의 아쉬움을 샀고 즐겁게 웃던 관객들은“너무 아프겠다”라고 걱정하는 목소리를 내 재미가 반감됐음을 드러냈다.


이에 무대 아래 객석으로 내려가는 듯 여유로운 무대매너로 관객과 소통한 세 사람은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난다”라는 옛속담을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마블링이 최고야”라고 바꿔 반전 개그를 선보여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로서 새코너 신고식을 마친 ‘막쇼’는 더욱 자연스러운 상황설정과 탄탄한 개그시나리오로 시청자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한편 네 못난이는 “개그콘서트 서수민 PD님 굴비세트 받으셨나요?”라고 자폭개그를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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