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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프로농구 올스타전’의 덩크왕-3점슛왕은 누가 차지할까.
프로농구연맹(KBL)은 오는 1월26일(토), 27일(일) 양일 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 파티 ‘삼성 갤럭시 덩크 콘테스트’, ‘포카리스웨트 3점슛 콘테스트’ 등에 참가하는 선수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먼저 KBL 최고 아트 덩커를 선발하는 ‘삼성 갤럭시 덩크 콘테스트’에는 2년 연속 덩크왕에 도전하는 김현민(KT)을 비롯해 세 번째 우승을 노리는 이승준(동부)과 2010년 이승준과 공동 우승한 김경언(SK)이 다시 덩크왕에 도전한다.
또한 올스타 팬 투표 1위 김선형(SK)과 유성호(삼성), 박진수(LG), 최지훈(KCC) 등이 생애 첫 올스타 덩크왕을 위해 최고의 덩크 테크닉을 선보이게 된다.
외국인선수 부문은 경기당 평균 2.28개(역대 통산 5위)의 덩크를 기록하며 매 경기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는 후안 파틸로(KGC)와 함께 2006년 올스타전 외국인선수 덩크왕 안드레 브라운(KCC) 등이 출전해 팬들에게 최고의 공중묘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더불어 국내 프로농구 최고 3점 슈터의 자리를 놓고 승부를 벌이게 될 ‘포카리스웨트 3점슛 콘테스트’에는 2012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우승자인 전태풍(오리온스)과 올 시즌 정규리그 3점슛 성공 부문 1위를 다투고 있는 김영환(LG, 2.28개), 양동근(모비스, 1.85개)을 비롯해 총 10명의 선수가 참가해 KBL 최고 슈터를 놓고 일전을 벌인다.
이외에 드림팀과 매직팀 베스트5 가드인 양동근, 전태풍(이상 드림팀) 김선형, 김태술(이상 매직팀) 등 KBL 최고 스피드 능력을 보유한 선수 4명이 참가하는 ‘SK텔레콤 스피드 슛’ 대결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벤트가 마련돼 올스타 파티를 찾은 관람객에게 농구만이 보여줄 수 있는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ahe@starnnews.com최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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